지난 9월 22일 발생한 동대문 제일평화시장 화재로 건축물 사용이 불가하다. 12월에 건물 안전 진단이 나와도 내부 공사 및 리모델링이 끝나려면 앞으로 6개월 이상 시간이 필요하다고 한다. 일부 상인들은 길거리에 천막을 치고 힘겨운 겨울나기를 시작했다.
□ 동절기 대비 전통시장 화재예방 캠페인 순차적 개최예정
□ 긴급 초동대응 요령 및 화재 관련 지업사업 신청 안내
부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조종래)은 최근 발생한 서울 제일평화시장과 같은 전통시장 화재를 미연에 예방하고자 「부산시 전통시장 화재예방 캠페인」을 유관기관, 상인회와 합동으로 진행하고 있다.
이번 캠페인은 지난 반여2동 상가시장(11.15)을 시작으로 동래구 수안인정시장(11.20), 사직시장(11.29), 서동전통골목시장(12.6) 등을 순차적으로 방문하여 동절기 화재취약시장에 대한 선제적인 대응차원에서 이뤄진다.
전통시장 방문을 통해 화재발생시 긴급 초동대응 요령 안내와 함께소방, 가스 분야에서의 주요 지적 및 권고사항을 중심으로 화재예방 활동을 펼치고 화재알림시설·노후전선정비사업 등 전통시장 화재 관련 각종 지원 사업에 대한 신청을 안내할 예정이다.
더불어 화재 취약시장으로 확인된 23곳에 대해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부산지역 센터와 연계하여 전화, 방문 등으로 경각심을 일깨우고 사전에 대비하는 절차를 함께 진행한다.
특히, 12월에 개최되는 부산지역 전통시장 워크숍 행사장에서도 화재예방·안전에 대한 선언식을 통해 화재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워 지속적인 전통시장 화재예방 활동을 지속할 계획이다.
조종래 부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은 “화재는 생명과 재산에 큰 피해를 가져오므로 항상 주의하고 주의해야 한다.” 며, “화재예방에 대한 인식과 함께 안전한 겨울나기에 전통시장의 적극적인 관심을 부탁드린다 ” 고 당부의 말을 전하였다.